제네시스 GV70 3.5 터보 가솔린 시승기 _ 8천만원 고급 SUV
||2024.08.13
||2024.08.13
제네시스 GV70 3.5 터보 가솔린 차량을 시승하였습니다.
차량가 8천만원
380마력 54토크 상시 사륜
스포츠 패키지를 제외한 풀옵션 모델인 것 같아요~~
외장 색상은 무광/세레스 블루
내장 색상은 슬레이트 그레이/벨벳 버건디 투톤
현대자동차에서 제공받은 시승 차량입니다
넓고 선명한 디스플레이가 처음 눈에 들어오고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이날은 매우 더운 날씨였는데
공조를 켜다가 발견한 퍼폼 버튼~~~ 제네시스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터널에 진입하니 고급스러운 앰비언트 라이트가 ~~~쫙 켜지고
우앙 이쁘다. ㅋㅋ 은은한 빛이 아름다웠어요
제가 좋아하는 원적산공원에 사진 찍으러 잠시 들렀어요~~
여긴 나무 그늘이 있어 시원하거든요 ㅋ
MLA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더 고급스러운 눈을 가지게 되었고요
새로 바뀐 두 줄 크레스트 그릴은 제네시스 엠블럼과 잘 어울렸어요
무광 세레스 블루 색상은 오묘한 느낌으로 매력적입니다.
21인치 휠과 미쉐린 사계절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고 4P 브레이크도 적용되었네요
21인치 휠이라 승차감이 나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드라이브 모드 컴포트로 놓으니 아주 편안했고 스포츠로 놓으니 핸들도 단단해지면서 주행 질감도 좋더군요~~
과거에 비해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의 갭이 꽤나 커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뒷모습은 방향지시등이 스톱 램프와 같은 자리로 옮겨진 것이 가장 큽니다.
이젠 머플러는 보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가네요
심플하고 간결해진 제네시스 GV70
하이테크 한 느낌과 심플함의 조합은 굉장히 인상적이며
디자인이 참 좋다고 느껴집니다.
핸들 디자인도 참 잘했어요~~~
최근에 버튼들이 많이 사라지는 추세인데요~~
버튼은 사라졌지만 디스플레이에 터치로 누를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공조 메뉴로 들어가서 클릭하는 것은 여전히 불편하더라고요
스티어링 칼럼 기어를 선택하면 센터 콘솔의 활용성이 늘어날 텐데
아무래도 구매자들의 연령대를 고려하여 기존의 다이얼 방식을 고수하는 것 같아요~~~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에게 너무 큰 변화는 스트레스이니까요~
벨벳 버건디 색상의 시는 오염 걱정도 덜되고 색상이 맘에 들었어요
뱅엔올릅슨 오디오와 알루미늄 소재의 도어 캐치
2열 공간은 굉장히 넓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4인 가족이 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요~~
폭신한 시트와 통풍시트 덕에 2열도 마이 쾌적했어요
은은한 스타일의 앰비언트 라이트
4살 딸도 시승차를 많이 타는데
앰비언트 라이트가 제일 예쁘다고 하네요 ㅋ
트렁크가 마이 넓다고는 못하겠어요~~
카니발이나 ev9을 주로 사용했던 터라 ^^
당일치기 계곡 캠핑을 다녀왔는데요~~~ 성인 3 아이 2의 짐이에요~~~
테트리스 열심히 해서 넣긴 다 넣었어요~~
뜨거운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딸아이와 즐거운 계곡 캠 하고 왔네요~~~
의자에 앉아 발도 담그고 잠깐 졸기도 하고 ~~~
왔다 갔다 할 때만 빼고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역시나 돌아오는 길은 차가 많이 막혔지만
제네시스 GV70의 반자율 주행 덕분에 편하게 무사 귀환했습니다.
같이 간 후배는 포르쉐 카이엔 오너인데 제네시스 gv70 참 좋다고 하네요~~~
*현대자동차에서 시승 차량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