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2024 파리 올림픽 최고 인기 관광지는 ‘에펠탑’
||2024.08.12
||2024.08.12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024년 파리 올림픽이 열린 2주간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에펠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각각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이 이었다.
우버는 12일 파리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림픽 트렌드 데이터를 공개했다.
또 올릭픽 경기 관람을 위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경기장은 이번 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던 트로카데로 광장(Trocadero)이었다.
이번 올림픽은 파리 각지의 35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기간 중 경기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승객은 경기 관람을 위해 우버를 39번 이용했으며, 경기장까지 가장 많은 승객을 실어나른 우버 드라이버는 총 109회의 여정을 운행하기도 했다.
우버 차량에 금메달을 놓고 내린 메달리스트도 있었다. 두 명의 금메달리스트가 소중한 메달과 인증서가 들어 있는 메달 상자를 깜빡한 채 하차했다. 한 유도 선수는 실수로 경기용 도복을 두고 내리기도 했다. 해당 물건들은 추후 주인에게 안전하게 돌아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우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난 관광객 대상으로 국내에서 사용하던 우버 택시 앱을 이용해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입국 시에는 인천공항에서 '승차 위치 지정 서비스'를 통해 공항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탑승할 수 있다.
또 우버는 국내에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를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브랜드명을 기존 '우티'에서 '우버 택시'로 변경하는 리브랜딩을 통해 우버와의 글로벌 연계 강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