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지도, 일시적 원인불명 서비스 장애 발생
||2024.08.09
||2024.08.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7일(이하 현지시간) 바이두가 운영하는 지도 서비스인 바이두 지도가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고 사용자와 고객 서비스 직원들이 보고했다. 사태는 같은 날 오후 4시쯤 해결됐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바이두 지도 대변인은 "일부 바이두 지도 서버가 7일 오후 잠시 작동하지 않았다. 이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전했다.
바이두는 앱이 갑자기 장애를 일으킨 이유와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서비스가 먹통을 일으킨 후 바이두 지도의 많은 사용자가 현지 여러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내비게이션 및 차량 호출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에 영향을 미친 서비스 중단을 보고했다. 한 웨이보 사용자인 리암콩(Liamkkong)은 "고가도로로 차를 몰고 가려고 할 때 앱이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며 "결국 길을 잘못 들어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데 10분이 더 걸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 붕괴는 중국의 검색 엔진이자 인공지능(AI) 대기업인 바이두가 매핑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율 주행 사업의 급속한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