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출시, 전동화 모델까지
||2024.08.09
||2024.08.09
랜드로버가 올 뉴 레인지로버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을 출시했다. 두 트림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버전으로 기존 라인업에 최상위 등급이다.
두 차에 들어간 P550e 파워트레인 구성은 같다.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에 160kW(217마력)의 전기모터를 더해 합산 출력 550마력을 발휘하는 구성이다. 최대토크는 81.6kgm에 달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올 뉴 레인지로버는 5.0초,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4.9초 만에 도달한다.
아울러, 38.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80km를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다. 이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35g에 불과하다. 또한 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80%까지 충전하는 데 1시간이 내로 충전 가능하다.
올 뉴 레인지로버 SWB P550e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했다. 2단 뎀퍼를 결합해 도로 노면의 굴곡에 따라 서스펜션을 실시간으로 보정해 12밀리초 이내에 롤링과 피치를 제어하는 기술도 담았다.
이외, 올 휠 스티어링,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1,680W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편의성도 챙겼다.
또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 역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여기에 볼륨 에어 스프링을 도입해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이에 더해,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기술도 적용했다.
편의 장비는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 세미 아닐린 가죽 시트, 센터콘솔 냉장 보관함, 메리디안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SWB P550e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 가격은 각각 2억 3,470만 원(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 1억 8,710만 원(다이내믹 HSE 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