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파신문사, ‘파소콘 미니 PC-8801mkll SR’ 발매 예정
||2024.08.09
||2024.08.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전파신문사가 1985년 발매 당시 인기를 끌었던 8비트 PC 'PC-8801mkll SR'을 4분의 1 크기로 재현한 '파소콘 미니 PC-8801mkll SR'(PasocomMini PC-8801mkII SR)을 내년 봄 경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IT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에뮬레이터로 동작하며 사운드보드 II에 해당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제품은 마이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10개 이상 수록할 예정이며, 메뉴에서 선택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N88-BASIC Ver2.0을 탑재해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며 BASIC 명령의 레퍼런스를 오버레이 표시로 참조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추가가 가능하다.
외관은 모델 자동차와 항공기 등으로 유명한 일본 기업 아오시마문화교재사(AOSHIMA)가 담당하며 스탠드 교체로 가로와 세로 배치 모두에 대응한다. 미니어처 플로피 디스크가 함께 제공되며, 본체 드라이브 부분에 삽입과 제거가 가능하다. 키보드 컬 케이블은 부드러운 소재가 사용됐다.
영상 출력은 HDMI, 전원은 USB Type-C, 그 외 USB3.0(Type-A), USB2.0(TYPE-A), 헤드폰 단자 등을 갖췄다. 해당 제품은 원래 할 연구소가 만들던 시리즈로, 지난 5월에 할(HAL) 연구소가 개발을 포기하고 전파신문사가 계승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파소콘 미니 PC-8801mkII SR'은 3만엔(약 27만9260원)에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