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배트맨에서 영감 받은 전기 하이퍼카 ‘B95 고담’ 공개
||2024.08.09
||2024.08.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고급 전기차 제조업체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Automobili Pininfarina) 배트맨에서 영감을 받은 순수 전기 하이퍼카 'B95 고담'(B95 Gotham)을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B95 고담은 1900마력의 출력과 2초 미만의 0-60mph 가속 시간을 자랑한다.
차량은 전자식으로 조절 가능한 두 개의 에어로 스크린, 아르젠토 비토리오 글로스 블랙 차체, 타이탄 캘리퍼가 장착된 독특한 블랙 휠을 특징으로 한다. 차체, 섀시 및 도어 플레이트에는 웨인 엔터프라이즈 로고가 새겨졌으며 인테리어에는 배트맨의 충직한 집사 알프레드 페니워스에서 영감을 받은 가상 비서 음성이 탑재되어 있다.
피닌파리나는 1930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오리지널 브랜드로, 7년 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재출범했다. 최근에는 1877마력의 바티스타 하이퍼 GT를 시작으로 여러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으렴, 올해 4월에는 1.79초 만에 0-60마일 가속이 가능한 바티스타 리버스사리오를 공개했다.
또한, 회사는 순수 전기 하이퍼카 B95 바르체타(B95 Barchetta)도 선보였다. 이 차량들은 배트맨의 또 다른 자아인 브루스 웨인(Bruce Wayn)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고급스럽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B95 고담은 2024년 몬터레이 자동차 주간 동안 더 퀘일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 사업부의 새로운 럭셔리 제품 브랜드인 웨인 엔터프라이즈와 함께 디자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