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서킷, 2인치 크기 게임보이 어드밴스 ‘썸비 컬러’ 선봬
||2024.08.09
||2024.08.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타이니서킷(TinyCircuits)이 2인치 크기의 게임보이 어드밴스(GBA)인 '썸비 컬러'(Thumby Color)를 개발했다고 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 제품은 방향 패드, 숄더 버튼, 럼블 모터, 16비트 컬러스크린,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위한 USB-C 케이블 등을 갖추고 있다.
프로세서는 150MHz 라즈베리파이 RP2350 기반이며 저장용량은 16MB에 불과하다. 0.85인치 정사각형 LCD 화면의 해상도는 128 x 128 픽셀로 GBA 해상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 제품은 에뮬레이터가 아니며 레트로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충분한 처리 능력이나 저장 공간을 갖추지 않았다. 대신 마이크로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된 6개의 오픈소스 타이틀이 사전 설치돼 제공된다.
타이니서킷은 킥스타터를 통해 이 제품을 크라우드 펀딩하고 있다. 기존 썸비는 42달러(약 5만7700원)이며 새로운 컬러 스크린 버전은 49달러(약 6만7460원)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