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 경적 소리도 커스텀…트렉, 블루투스 스피커 ‘벨비츠’ 출시
||2024.08.09
||2024.08.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 자전거 제조업체 트렉(Trek)이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 벨비츠(BellBeats)를 출시했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자전거 핸들바에 장착해 사용하며, 8가지 알림음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자전거 벨처럼 엄지손가락 버튼을 사용해 알림음을 작동시키며, 금속 벨 소리부터 기차 경적 등 다양한 벨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
트렉은 벨비츠의 경고음이 전문적으로 소리 설계돼 더 넓은 주파수 범위를 포괄하고 보행자가 충돌을 피하기 위해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쉽게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존 자전거 벨이 내는 소리보다 더 눈에 띈다는 것.
벨비츠는 6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볼륨 조절 기능이 내장돼 있어 혼잡한 지역에서 음악을 빠르게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퀵 어태치 시스템을 사용해 자전거 핸들바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IP67 등급으로 물에 잠기는 것에도 견딜 수 있다. 가격은 99.99달러(약 13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