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신형 컴패스EV 2025년 유럽 출시 목표…연말 공개
||2024.08.07
||2024.08.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프가 순수 전기차 컴패스(Compass)에 대해 2025년 유럽 출시를 목표로 올해 말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신형 컴패스 EV는 오는 11월 처음 공개되며, 지프 전략에 따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컴패스 EV는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퍼포먼스 팩을 장착하면 435마일(700km) 이상의 WLTP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표준 팩은 310마일(500km) 이상의 WLTP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지프는 유럽과 영국에서 컴패스를 우선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2025년에 왜고니어S와 레콘(Recon)보다 먼저 출시한다. 미국 내 컴패스 출시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프는 첫 글로벌 전기차인 왜고니어S를 공개했다. 왜고니어S는 최대 600마력과 617lb-ft의 토크를 자랑하며, 한 번 충전으로 300마일(약 482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지프는 2만5000달러 미만의 새로운 레니게이드(Renegade)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 출시된다.
한편, 지프는 전기 글래디에이터 픽업트럭, 전기 랭글러(Wrangler)와 그랜드 체로키(Grand Cherokee)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