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4세대 온도조절기 ‘네스트’ 공개…예약 주문 시작
||2024.08.07
||2024.08.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4세대 온도조절기 네스트(Nest)를 공개했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4세대 네스트는 사용자의 온도 선호도를 학습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 날씨, 공조시스템(HVAC) 문제 등을 고려해 자동으로 설정을 조정한다. 네스트는 고급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온도 설정을 미세 조정하며 에너지 절약을 최적화한다. 스마트 예약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하고 외부 요인을 고려해 조정할 수도 있다.
이번에 구글이 선보인 4세대 네스트는 스마트한 기능 외에도 개선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전 세대보다 60% 더 큰 돔형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색상은 폴리시드 실버, 폴리시드 옵시디언, 폴리시드 골드 세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최대 6개의 센서를 추가해 제어 기능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공조시스템 성능을 추적해 잠재적 문제를 알려주는 시스템 상태 모니터 기능이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실외 공기질에 따라 신선한 공기를 배출하거나 환기를 일시 중지하는 스마트 환기 기능도 새롭게 포함됐다.
4세대 네스트는 구글 홈(Google Home)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다른 스마트홈 기기와 통합할 수 있다. 여기에 매터(Matter) 인증을 받아 다른 매터 호환 앱을 통해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기는 현재 구글 스토어에서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미국 기준 280달러(약 38만원), 캐나다에서는 380달러(약 5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식 주문은 8월 20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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