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핏, 딥픽셀과 협력...‘AR 가상착화 기능’ 출시
||2024.08.05
||2024.08.0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기업 펄핏은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가상 피팅 솔루션 기업 딥픽셀과 협업을 통해 AR 가상착화 기능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펄핏은 지난 6월 딥픽셀과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온라인 신발 커머스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온라인 구매 증대 및 반품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펄핏 가상착화 기능은 AR을 활용해 소비자가 실제로 신발을 신어보지 않고도 미리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술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발을 인식한 뒤 3D 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신발을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신발 디자인이나 핏, 스타일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 시 우려되는 사이즈 미스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펄핏은 인공지능(AI) 기반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인 ‘펄핏사이즈(PerfittSize)’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현재 ABC마트, 프로스펙스, 코오롱몰,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 네파, 사뿐, 팀버앤브릭스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펄핏은 착화 경험없이 신발을 구매할 수 있도록 사이즈 추천을 넘어 핏 추천 솔루션으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펄핏의 이선용 대표는 “펄핏 AI 사이즈 추천에 가상 착화까지 더해진다면 온라인 신발 쇼핑 경험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발 판매 브랜드 및 유통사는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가져와 온라인 사업의 매출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