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엔트리급 모델 ‘EX30 코어’ 유럽서 출시…사양은?
||2024.08.05
||2024.08.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볼보가 영국에서 EX30의 새로운 엔트리급 모델을 출시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새로운 엔트리급 EX30 코어는 3만2850파운드(약 5700만원)부터 시작한다. 차량은 플러스 및 울트라 트림과 마찬가지로 싱글 또는 싱글 모터 확장 범위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전자는 최대 209마일(약 336km)을, 후자는 최대 295마일(약 474km)의 WLTP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볼보 EX30 코어는 후방 주차 센서와 카메라, 자동 LED 라이트, 18인치 합금 휠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차량 내부에는 12.3인치 인포테인먼트와 대시보드에 장착된 사운드바가 내장되어 있다.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에는 에너지 절약형 히트 펌프가 장착되어 동력을 최적화하고 주행 거리를 늘린다. 새로운 볼보 EX30 코어는 현재 주문이 가능하며, 인도는 2025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볼보는 지난해 가을 중국에서 생산을 시작한 볼보 EX30이 유럽 전역에 걸쳐 수천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유럽에서 볼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거의 두 배로 증가하여 약 8만2000대의 모델이 인도되었다. 비욘 안월 볼보 최고영업책임자는 올해 7월 판매량을 발표한 이후 "유럽에서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또 한 달의 판매 성장을 보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