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존심 찍어 눌렀네” 아이오닉 5 N, 전기차 최초 서킷 공식차로 선정
||2024.08.03
||2024.08.03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 N‘이 일본의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공식 차량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EV 모델로는 최초의 선정으로, 전기차의 스포츠 주행 성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하며, F1을 포함한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유명한 서킷이다. 길이는 4.56km로, 16개의 코너로 구성된 복잡한 트랙을 자랑한다.
아이오닉 5 N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1년 동안 서킷에서 리드 차량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서킷 공식 차량으로 활동하며 후지 스피드웨이의 다양한 이벤트에서 선도 주행을 비롯해 레이싱 택시 등 여러 목적으로 활용된다.
함께 본 기사: "EV3 가격으로 나오면 초대박" 가성비 '모델 2', 내년 상반기 나온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인 N의 첫 번째 EV 모델로, 지난 6월부터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후지 스피드웨이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이 공식 차량으로 선정됨으로써, 많은 이들이 EV 차량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후지 스피드웨이를 찾는 고객들과 일본 모터스포츠 팬들이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과 아이오닉 5 N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일본 고객들이 EV 차량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