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방법 지독하네” 나는 아니겠지, 벌금 대량으로 뜯긴다
||2024.08.02
||2024.08.02
경기북부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2일 금요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가 참여하며, 경찰 180명과 순찰차 39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단속 지역은 유흥가, 번화가, 골프장, 고속도로 톨게이트 출입로 등으로,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단속은 여름철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들뜬 분위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를 위해 기동대를 포함한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야간 시간대에 맞춰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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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8월 31일까지를 특별 음주운전 단속 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경찰서 간의 협력 단속 외에도 각 경찰서별 주요 도로 연계 음주운전 단속이 이루어진다.
20~30분 간격으로 장소를 이동하며 단속하는 ‘스팟식 단속’ 등을 주·야간을 불문하고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시민들은 음주운전이 본인과 가족, 타인의 삶을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부득이 술자리를 가질 경우 대리운전 이용 등을 통해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