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 드림카” 마세라티, 뉴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공개
||2024.07.31
||2024.07.31
마세라티 코리아는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범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최초로 ‘뉴 그란투리스모(New GranTurismo)’와 ‘뉴 그란카브리오(New GranCabrio)’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 루카 델피노 최고사업책임자(CCO),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 등 본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출범행사의 주제는 ‘마세라티 코리아: 새 시대의 서막’이었다.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는 마세라티가 자체 개발한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장착했다. 그란투리스모는 스포츠카의 고성능과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을 결합한 모델로, 마세라티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혁신 기술로 무장한 2도어 쿠페로,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러움,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이날 특별히 공개된 모델은 ‘뉴 그란투리스모 원 오프 프리즈마(New GranTurismo One Off Prisma)’로, 전 세계에서 단 한 대뿐인 스페셜 모델이다. 이 차는 12가지 외장색과 14가지의 컬러를 수작업으로 입혀 만들었고, 8,500개 이상의 레터링을 수공예로 새겼다.
함께 본 기사: "여름인데 얘네 어쩌냐" 심각한 논란, 르노코리아 이벤트 괜찮을까?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의 외관은 마세라티만의 클래식한 균형미를 유지하면서 긴 보닛과 4개의 펜더가 교차하는 중앙부로 완성됐다. 앞모습에는 수직형 라이트와 3D 트라이던트 로고가 적용되어 눈길을 끈다. 후면에는 부메랑과 작살 형상의 LED 테일라이트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휠은 앞보다 뒤가 더 큰 스태거드 휠 구성을 채택해 역동성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최첨단 기술과 장인 정신이 조화된 디자인으로,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 디지털 시계,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로 사용 가능한 디지털 룸미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타공 가죽 등의 고급 소재와 결합된 이 기능들은 럭셔리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새로운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은 시동 및 주행 모드 버튼이 중앙에 위치해 조작이 편리하다.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의 파워트레인은 마세라티의 이중연소 기술을 적용한 V6 3.0L 네튜노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뉴 그란투리스모 ‘모데나’ 트림은 최고 출력 490PS, 최대 토크 600Nm를 발휘하며, 뉴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와 뉴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는 최고 출력 550PS, 최대 토크 650N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주행 모드가 제공되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뉴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제작된 4인승 컨버터블 모델로, 최대 시속 50km에서도 14초 만에 개방 가능한 캔버스 소프트탑 루프를 장착했다. 또한, 넥 워머와 윈드 스토퍼가 옵션으로 제공되어 개방된 주행 중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