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닛 열림’ 모르는 테슬라, 美서 185만대 리콜
||2024.07.31
30일(현지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 제조한 일부 차종의 소프트웨어가 차 후드 열림 상태를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를 확인, 약 185만대를 리콜했다.
NHTSA는 "래치가 풀린 후드는 완전히 열릴 수 있어 이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막고 충돌 위험을 높인다"고 리콜 사유를 전했다.
리콜 대상은 2021∼2024년형 모델3·S·X와 2020∼2024년형 모델Y며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가 지난해 12월 203만대 리콜 다음으로 큰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