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AI, 토요타 계열사 덴소 텐에 ‘슈퍼브 플랫폼’ 공급
||2024.07.30
||2024.07.30
비전 인공지능(AI) 올인원 솔루션 전문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는 일본 토요타 핵심 계열사 덴소 텐(DENSO TEN)에 '슈퍼브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덴소 텐은 토요타 산하 덴소의 그룹사로, 자동차 업계에 고품질 전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카오디오와 같은 자동차 부품은 물론,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차량용 정보 시스템의 개발 및 제조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조업체다. 매출은 약 40조원에 달하며, 전 세계 약 1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덴소 텐은 슈퍼브플랫폼을 도입, 비디오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및 객체 탐지 AI 모델에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학습용 데이터 생성에 소요했던 작업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를 더욱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다.
특히 자동 라벨링, 모델 생성,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등 비전 AI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파이프라인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실제 플랫폼 도입 후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 및 자동 객체 검출로 생산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타케시 후지 슈퍼브에이아이 일본 현지 영업 담당은 "일본 시장에는 아직 모든 ML옵스 기능을 한데 모은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특히 일본어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