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AI 노트북 ‘젠북 S 16 OLED’ 출시…“16인치 화면, 1.1cm 초슬림”
||2024.07.29
||2024.07.29
에이수스는 최신 AMD ‘라이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슬림 디자인의 울트라포터블 AI 노트북 ‘젠북(Zenbook) S 16 OLED’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성능을 크게 높인 최신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 프로세서와 16인치 3K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1.1cm 두께와 1.5kg 무게로 성능과 이동성을 양립한 점이 돋보인다.
‘젠북 S 16 OLED’는 최대 12코어 24스레드의 AMD 라이젠 AI 9 HX 370 프로세서가 탑재돼 AI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최대 50TOPS(초당 50조회 연산) 성능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결합돼 시스템 차원에서는 최대 81TOPS 처리 속도를 지원하며, 멀티태스킹은 물론 게임, 창작 등 모든 작업에서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최신 AI 지원 프로세서를 통해 차별화된 AI 기능도 갖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요건을 충족시켜, 시선 맞춤이나 크리에이티브 필터 등과 같은 ‘윈도 스튜디오 V2’나 라이브 캡션을 통한 자막 생성 등 차별화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에이수스의 ‘스토리큐브(StoryCube)’는 사진과 비디오의 자동 분류, 검색, 비디오 생성 및 편집 등의 기능을 통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진 및 비디오 관리가 가능하다.
제품에 탑재된 ‘루미나 OLED’는 100% DCI-P3의 초광대역 색 재현율 및 베사 디스플레이HDR 트루블랙 500 인증, 돌비 비전, 팬톤 인증을 갖춰 검증된 뛰어난 표현력을 갖췄고, 터치 스크린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터치패드는 이전 모델 대비 40% 더 커진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더욱 편안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윈도 운영 체제에서 스마트 제스처를 지원해 세 손가락 혹은 네 손가락 단축키로 밝기, 볼륨, 비디오 재생 등의 기능은 물론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하만카돈(Harman Kardon)의 인증을 받아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6개의 스피커는 물론, 이전 세대보다 4.8배 빠른 초고속 무선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와이파이 7, 빠른 얼굴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ASUS AiSense 카메라 등 사용자의 편안한 작업을 위해 전 영역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이와 함께 78와트시(Wh)의 대용량 배터리는 종일 작업 및 게임, 창작 등의 엔터테인먼트 작업에도 충분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고속 충전 및 USB-C 이지 차지 기능을 통해 다양한 표준 USB-C 충전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색상은 ‘스칸디나비안 화이트’와 ‘주마이아 그레이’ 2가지로 출시된다. 이 중 ‘스칸디나비안 화이트’ 색상은 AMD 라이젠 AI 9 HX 370 프로세서와 32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탑재하며 공식 가격은 259만9000원이다. ‘주마이아 그레이’ 색상은 ‘라이젠 AI 9 365’ 프로세서와 24GB 메모리를 탑재하며, 공식 가격은 239만9000원이다. 한편, 에이수스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용 노트북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