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현대차 욕 못하겠네” 디자인 최정상, 독일·미국도 무릎꿇었다
||2024.07.28
||2024.07.28
현대모비스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선보였다.
28일 현대모비스는 공력 성능 향상 기술과 신개념 램프 시스템을 결합한 ‘AALS’ 기술로 독일의 iF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그리고 미국의 IDEA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출시한 제품이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사례다.
능동형 공기역학 조명 시스템(Active Aero Lighting System, AALS)은 공력 성능과 무빙 램프 시스템을 결합한 융복합 기술이다. 공력 성능은 차량의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며, 연비와 전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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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램프는 움직임과 빛을 결합해 생동감 있는 차량 이미지를 구현한다. 특히 AALS는 후면 스포일러가 전개될 때 차체에 감춰져 있던 후면 램프가 부드럽게 나타나는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수상이 차량 기능 개선과 디자인 측면에서 혁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의 상품성을 차별화하기 위해 기술과 디자인의 시너지가 중요하다. 신기술 개발과 함께 디자인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