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X친거 아냐?’ 출고 1달 GV70, 주먹으로 부순 여성 충격 정체
||2024.07.28
||2024.07.28
지나가던 행인이 돌연 차량을 주먹으로 강하게 내려쳐 파손한 사건이 화제이다. 지난 24일 한문철 TV에 게시된 블랙박스 영상으로, 피해 차량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V70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지난 6월 25일 출고 받아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신차라고 한다. GV70은 시작 가격만 5,380만 원부터 6,230만 원에 달하는 상당한 고가의 가격대를 이루고 있는 만큼 파손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가해자의 범행 행동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최초 등장한 가해자는 수 차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범행 전 목격자를 확인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주변에 사람이 없는 듯하자 차량으로 점차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차량 앞에 서고도 몇 차례 주변을 둘러보더니 돌연 주먹으로 차량 보닛을 내려치기 시작했다.
주먹을 머리 위로 들어 차량을 강하게 내려치던 파손 행위는 수 분간 지속됐으며, 블랙박스 영상에서 확인된 것만 13번에 걸쳐 차량 파손 행위가 이뤄졌다. 이후 해당 가해자는 아무렇지 않은 듯 태연하게 돌아서 사라졌다고 한다. 이같은 파손 행위를 저지른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GV70 차량의 차주인 A씨의 주장과 함께 올린 첨부된 사진에 따르면 아파트 주차장 주차선에 맞춰 정상적으로 주차를 해놓은 상태라고 한다. 해당 동네에 사는 주민도 아니었으며, 운전하거나 주차하다가 분쟁이 발생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아파트에 방문하면서 방문증까지 받아 차량에 올려놨다.
함께 본 기사: "테슬라? 이젠 필요 없다" 국산 전기차, 결국 역대급 업데이트 시작
A씨 주장에 따르면 차량을 파손할 만한 동기는 크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 A씨는 GV70 차량을 6월 25일 출고 받아 차량을 받은 지 20일도 채 되지 않아 이같은 사건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차량 유리막 시공을 받은 곳에서 상태를 점검하자, 움푹 파인 듯한 파손 흔적이 보였다고 한다.
주먹으로 내려쳐 파손 수준은 높지 않지만, 문제는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과 피해 회복이 어렵다는 점이다. 파손된 보닛을 교체하게 되면 이후 중고차로 판매 시 감가가 이뤄져 가격 책정에서 불리하며, 부분 도색이나 복구 작업을 하더라도 티가 나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또한 블랙박스 영상만으로 해당 보행자를 찾아야 하는데, 찾기가 어려울뿐더러 시간에도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재물손괴는 형법 제366조에 의하면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기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