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번호판 끝판왕” S클래스 버리고 죄다 ‘이 차’ 사겠네
||2024.07.26
||2024.07.26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5일, 서울 성수동에서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마이바흐 EQS SUV‘를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이 모델은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국내 고객들에게는 이번에 처음 소개되었다. 이 차량의 국내 고객 인도는 오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바흐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QS SUV를 바탕으로, 럭셔리 트림에 맞게 외관을 재구성했다. 외관에는 마이바흐 엠블럼과 레터링이 곳곳에 배치되었으며, 마이바흐 모델에만 제공되는 5가지 투톤 페인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마이바흐 전용 나파 가죽 시트로 장식되어 있어, 극도의 럭셔리함을 자랑한다. 특히 뒷좌석에는 통풍, 마사지, 목 및 어깨 온열 기능이 포함된 옵션이 제공되며, 최대 43.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종아리 마사지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4인승 옵션을 선택하면 냉장고와 샴페인 잔을 포함한 뒷좌석 센터 콘솔을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두 개의 11.6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MBUX 태블릿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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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EQS SUV는 전고를 최대 25mm까지 높일 수 있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뒷바퀴를 최대 10도까지 조향할 수 있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4초가 걸리며,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612km다. 차량 가격은 2억 25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는 45대 한정판 모델로, 블랙과 실버 색상의 투톤 페인트가 적용된 차량이다. 마이바흐 패턴 휠과 헤링본 스타일의 실내 장식이 추가로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