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터집니다” 대리 운전하다 기름 없어서 서버린 차, 2차 사고 나면 누구 탓?
||2024.07.24
||2024.07.24
최근 대리 운전 중 기름 부족으로 인해 정차 후 후미 추돌 사고 글을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화제다.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사용자가 자신이 직접 대리 운전 중 고객의 벤츠 S클래스의 연료 부족으로 내부순환로 진입로에서 긴급 정차를 했다는 게시물을 등록했다.
문제는 글쓴이와 차주가 대피 한 후 2.5톤 트럭이 해당 차량의 후미를 추돌한 것. 이 사고로 고객의 벤츠 S클래스는 폐차 수순을 밟았다. 글쓴이는 보험사의 구상권 청구 가능성을 두고 불안과 답답함을 호소했다.
고객으로부터 자차 3천만원 초과분에 대해 본인에게 보험사의 구상권 청구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과 화물차와 본인 7:3으로 결론이 날 확률이 있다는 작성자의 말을 두고 커뮤니티 내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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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용자는 “기름이 떨어진 이유로 정차한 것은 별개의 이유, 사고 원인은 화물차의 전방주시태만” 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더해 “비상 정차 후 관련 경고 및 안전 조치 등이 이행되지 않았는지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과실을 판단했다.
반대로, 분명 주유경고등이 들어와 상태를 인지했음에도 내부순환로 진입을 택한 글쓴이의 잘못이라는 주장도 펼쳐졌다. 이에 글쓴이는 본문에서 “진입로 앞 쪽에 있는 주유소에 들렸으나 늦은 시간으로 닫았다” 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내부순환로 진입에 동의를 구하고 올라갔다며 덧붙인 말에 “선택은 글쓴이가 했다”는 답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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