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코 앞인데...7이냐 9냐! 아이오닉 시리즈 신규 모델의 고민은 ‘이름’
||2024.07.24
||2024.07.24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현대차의 주력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아이오닉의 신규 모델이 올해 하반기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관건은 이름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올 하반기 아이오닉의 새로운 시리즈를 세계 최초 공개하기로 선언했다. 현대차의 2025년형 신차 라인업 변경 사항을 발표하며 하반기에 '2025 아이오닉 3열(row) SUV'를 공개할 예정이다.
각종 해외 매체를 통해서는 이미 '2025 아이오닉 3열(row) SUV'의 테스트 차량 모델이 공개된 바 있다.
현지시간으로 같은 날 스페인 매체 'actualidadmotors'에 따르면 2025 아이오닉 3열 SUV 모델은 엔진이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보조 없이 온전히 전기로만 운용된다. 또 100kWh 이상의 용량을 가진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이며 313마력 옵션이 적용될 전망이다.
인테리어는 아직까지 미공개됐으며 해당 매체는 2025 아이오닉 3열 SUV가 레벨 4 수준의 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요소를 탑재할 전망이라고 시사했다.
다만 아직까지 해당 모델은 아이오닉 7과 9 사이에서 정확한 모델명이 정해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출시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오닉 6 이후 시리즈와 경쟁사 모델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명칭을 깊이 검토하는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일부 보도에서는 해당 모델을 줄여 이미 아이오닉 7으로 명명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기아의 준대형 전기 SUV EV9가 성공을 거두며 유사한 라인업으로 현재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업계 측 관계자는 "아이오닉 7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대형 전기차 SUV 판매량에 활기가 불어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 actualidadmo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