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바이퓨얼 1500대 판매…LPG 인식 바꿔
||2024.07.12
||2024.07.12
국내 바이퓨얼 튜닝 업체 '로'는 자사 브랜드 로턴과 KG 모빌리티의 협업해 출시한 '토레스 바이퓨얼' 차량이 1500여대가 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
토레스 바이퓨얼은 KG 모빌리티가 제작한 토레스 가솔린 모델에 로턴의 LPG 시스템을 추가 장착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두 회사의 협업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됐다. LPG 튜닝 기술을 완성차 업체가 발굴해 연료 라인업을 보강함과 동시에 높은 품질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로턴의 설명이다.
로턴과 KG 모빌리티는 성능 검증, 엔진 보증, 판매망 확보, 홍보, 정비네트워크 교육, 협력 AS 등 각 부분에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출시 1년 7개월 만에 1500여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박주창 로턴 대표는 “KG 모빌리티와 긴밀한 협업 없이는 이룰 수 없었던 성과다”며 “토레스 바이퓨얼은 가솔린 모델과 유사한 출력, 높은 체감 연비, 긴 주행거리, 안정적인 질감으로 기존 LPG 차량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